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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 100만 관객 테넷 [TENET]Movie/영화 리뷰 2020. 9. 20. 19:39
코로나... 도대체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에서 해방이 될 수 있을지...
한동안 영화관 근처는 꿈도 못 꿔보고 카페, 음식점 할 것 없이 강제집순이 생활을 하고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안쓰고 다녔던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는 중이에요 ㅠㅠ
개봉한지 2주가 넘어서야 관람을 하게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 TENET, 거꾸로 해도 TENET인 이영화는 코로나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 150만 관객을 향해 가는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번 영화 역시 국내 팬들의 기대에 충족시켜줄 만큼 흥미로운 영화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 이 영화를 이해하려고 2시간 넘게 엄청난 집중력을 쏟아내며 봤어요.
정말 보면서도 나를 해매게 했던 영화 테넷 지금부터 리뷰 시작해볼게요!!
테넷 동영상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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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TENET) 의 줄거리
오페라 테러의 작전엔 투입된 CIA 요원 '주인공'은 알고리즘을 탈취하기 위해 러시아 세력의 비밀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격전 끝에 오페라 하우스를 폭파하려는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팀원을 탈출 시킨 후, 오페라에 설치된 폭발물을 제거한 후에, 빨간 끈이 달리 배낭을 메고 있던 누군가에게 구출이 됩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벗어났지만 한 세력에 붙잡혀 고문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끔찍한 고문에도 불구하고 동료가 준 자살 약을 먹고 죽음을 선택하게 됩니다.
눈을 떴을 땐 주인공은 자신이 먹은 약이 가짜 약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와 동시 'TENET' 이라는 조직에 스카웃되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테스트에 통과하게 되었음을 보고받게 됩니다.
테스트에 통과된 그는 중요한 작전에 투입이 되는데, '인버전'이라는 미래의 기술을 이용해 3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자와 그 세상을 지켜려 하는 자와의 미래의 기술을 이용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인버전?
시간을 역행하는 인버전은 특정 시점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그 시점을 가기 위해 시간을 역행해서 거꾸로 그 시간만큼 흘러가야 해요. 그리고 시간을 역행하고 나면 그 시간에서 살고 있는 순행자와 역행자가 공존할 수 있는데, 영화상에서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면 사라지게 되지만 자신을 보호복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만나면 사라지지 않는 것같아요. 실제 영화 속 프리포트에서 주인공과 미래의 주인공이 싸우게 되는데, 사라지지 않으므로 방호복을 착용하면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액션신 스탈스크-12
테넷은 액션신이라 할게 초반부보다는 후반부 스탈스크-12 지역에서의 전투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손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이작전에 ‘주인공’과 '닐'이 투입되고, 그들은 각각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분리되어 한공간에서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작전입니다. 여기서 10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알고리즘의 폭파를 막기 위해 알고리즘을 탈취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닐’은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시간의 역행조에서 순행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닐’은 다시 돌아가게 되고
이곳에서 눈물이 살짝 그렁그렁한 남자들의 찐우정을... 보게 되죠 ㅋㅋ나의 REVIEW...!
한 번에 완벽한 이해는 힘든 영화라는 판단이 들었어요몇 번이고 곱씹어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임이 틀림없어요. 영화의 중반부까지도 나는 ‘TENET’이라는 영화를 이해 못 하고 있었어요. '인버전'과 '엔트로피'라는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은 이미 혼란 대잔치!! 타임슬립과 같은 시간 여행인가? 하기도 했지만 타임슬립과는 다른 느낌인데, 뭐지? 싶은 생각으로 가득한 채 영화를 관람했던 것 같다. 결국 인버전은 시간을 역행하는 기술을 통해 과거를 말살하려는 미래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을 하며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시간의 역행을 이용하는 작전에서 회전문의 한 장면 한 장면 절대로 놓쳐서 안된다. 열심히 보다 보면 나처럼 중간까지는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도 중반부 부터는 그래서 아까 저게 그거 였구나? 아? 그럼 아까 나온 저 사람이 걔구나? 하면서 한 가지 한 가지 깨달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완벽한 이해는 안되었다는 사실.. ㅋㅋ 아마 TENET(테넷)은 한번으로는 완벽한 이해는 어렵고 두 번 이상은 봐주고, 공부도 살짝 해서 보면 더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테넷은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가라’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영화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테넷 동영상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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